당뇨병과 공복혈당장애 관리가 시급합니다.
달콤한 유혹을 이겨내면 승리합니다. 매우 어렵겠지만 승리 후 얻은 건강한 삶은 더욱 달콤해질 것입니다.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1명이 앓고 있다는 당뇨! 특히나 최근들어 젊은 층에서도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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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증상과 합병증
당뇨병은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고혈당이 심한 경우에는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피곤함, 무력감, 체중 감소
- 허기가 져서 음식을 많이 먹게 됨
- 물을 많이 마시게 됨
- 소변을 자주 보게 됨
당뇨병을 치료하지 않으면, 다양한 혈관 합병증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 뇌.심혈관
당뇨병성 뇌.심혈관 질환 >> 마비, 어지러움, 흉통, 호흡곤란
✔ 눈
당뇨병성 망막병증 >> 시력저하 및 시력상실
✔ 위.장
당뇨병성 자율신경병증 >> 소화불량, 구토.구역
✔ 콩팥
당뇨병성 신증 >> 거품뇨, 부종
✔ 생식기
당뇨병성 자율신경병증 >> 성기능장애, 기립성저혈압
✔ 다리(또는 하지)혈관
말초혈관질환 >> 운동 시 악화되는 하지 통증 및 저림
✔ 사지
당뇨병성 신경병증 >> 저림, 감각저하, 통증
✔ 발
당뇨병성 족부병변 >> 발 궤양, 괴사
<자료 : 대한의학회, 질병관리본부, 나와 가족을 위한 당뇨병 예방과 관리 정보. 2016.>
당뇨병인데 특별한 증상이 없고,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습니다. 치료를 해야 할까요?
당뇨병이 있더라도 혈당이 매우 높지 않다면 증상은 거의 없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검사를 하지 않으면 당뇨병 여부를 알 수 없고, 당뇨병 확진을 받더라도 제대로 관리를 받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증상이 없는 단계에서도 합병증이 발생될 수 있으니, 당뇨병을 조기에 진단하고 혈당을 관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당뇨병 예방 및 관리를 위한 생활습관
1. 적정 체중과 허리 둘레를 유지합니다.
- 적정 허리둘레 : 남성 90cm미만, 여성 85cm 미만
- 아래 클릭, 적정 체질량지수를 확인해보세요.
https://health.seoulmc.or.kr/healthCareInfo/myBMIPopup.do
2. 규칙적인 운동으로 신체활동을 늘립니다.
좋아하는 운동을 한번에 30분 이상, 일주일에 3일 이상 실시하고, 강도는 숨이 약간 찬 느낌이 있으나 말을 할 수 있는 정도로 일주일에 2회 이상, 그리고 꼭 근력운동을 병행해 줍니다.
3. 균형잡힌 식단으로 골고루 제때 식사합니다.
- 탄수화물 50~60%, 단백질 15~20%, 지방 25%미만 섭취하기
- 기름으로 조리된 음식, 기름진 고기 섭취 삼가기
- 미네랄 및 식이섬유가 풍부한 과일, 야채가 많이 포함된 식단으로 먹기 (채소 : 하루 300g 이상 섭취, 비닐백 3/2분량)
4. 좋은 생활습관 기르기
숙면 취하기(적정 수면시간 : 7~8시간), 나만의 스트레스 관리법 발견하기, 반드시 금연하기, 절주하기
5. 정기검진을 통해 위험인자 확인하기
당뇨병 초기에는 대부분 증상이 없기 때문에 조기 발견을 위한 정기적인 건강검진이 필요합니다. 당뇨병 고위험군인 경우에는 보다 자주 건강 검진을 받아야 합니다.
<자료 : 대한의학회, 질병관리본부. 나와 가족을 위한 당뇨병 예방과 관리 정보. 2016. 일차의료용 근거기반 당뇨병 권고 요약본. 2018.>
# 고위험군 : 40세 이상 성인, 비만(체질량지수 25kg/㎡ 이상), 40세 미만이나 위험 요인을 가지고 있는 경우
40세 이상 성인이거나, 아래 요인을 가지고 있는 30세 이상 성인은 매년 관련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1. 당뇨병 전단계 : 공복혈당장애에 해당
2. 당뇨병 가족력 : 부모.형제.자매의 당뇨병 발생
3. 체질량지수 : 25kg/㎡ 이상
4. 복부비만 : 남성 90cm이상, 여성 85cm이상
5. 고혈압 : 140*90mmHg 이상, 항고혈압약제 복용
6. 인슐린 저항성 의심 : 다낭난소증후군, 흑색가시세포증
7. 고밀도지질단백(HDL)콜레스테롤 : 남성 40mg/dL 미만, 여성 50mg/dL 미만
8. 중성지방 : 200mg/dL 이상
9. 심활관질환 : 뇌졸중, 관상동맥질환
10. 임신성 당뇨병이나 4kg 이상 아이 출산
<자료 : 대한의학회, 질병관리본부.근거기반 당뇨병 환자 관리 정보. 2014.>
건강검진 프로그램에는 혈당 및 기본 지질검사가 포함되어 있어, 당뇨병 여부와 관련 위험 요인을 한번에 체크할 수 있습니다. 당뇨병 진단을 받은 경우 정기적으로 다음과 같은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 3개월주기로 검사 : 당화혈색소 검사
- 매년 검사 : 콜레스테롤 검사, 신장기능 검사(크레아티닌, 알부민뇨), 발 검사(전반적인 발 상태, 신경학적 검사), 안과 검사 (안저 촬영 및 안과 진료)
- 2년에 1번 이상 검사 : 치과 검사
<자료 : 대한의학회, 질병관리본부. 나와 가족을 위한 당뇨병 예방과 관리 정보. 2016. 근거기반 당뇨병 환자 관리 정보. 2014.>
건강검진센터 다녀와서 충격받고 작성한 포스팅입니다. 40대 초반인데 그냥 가지게 된 몸이라고 너무 방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제는 경각심을 가지고 내 소중한 몸을 지켜야겠습니다.
건강한 몸이 삶의 질을 높여줍니다. 조금만 참고 조금만 땀흘리면 가벼운 몸과 마음을 가질 수 있을거라는 확신을 가지고 있습니다. 함께 노력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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